뿌뿌의 일상다반사 :: [ 지리산 가볼만한곳 ] 지리산 여름 계곡 남원 토비스야영장 ~!!

[ 지리산 가볼만한곳 ] 지리산 여름 계곡 남원 토비스야영장 ~!!

[ 국내여행 ]/지리산|2018. 8. 1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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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가볼만한곳 ] 


지리산 여름 계곡 남원 토비스야영장 ~!!



안녕하세요 저번주말에 지인분 추천으로 가족끼리 오랜만에 계곡에 다녀왔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계곡 외출을 피하다가 정말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지리산 뱀사골이나 피아골 문수골등 다른 계곡은 많이 들어봤지만 토비스야영장은


처음 들어봐서 야영장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무슨 캠핑장인가 하는 생각이들었답니다.


주차장이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늦게 가면 자리가 없기 때문에 일찍 오시면 좋아요~!




저희는 광주에서 7시부터 출발해서 8시반쯤 도착했답니다


88고속도로가 넓혀져서 막히지 않고 왔어요 위에 사진은 저희가 집에 갈때 사진인데


점심 좀 지나고 나니 차가 엄청 많이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야영장 근처에 등산로도 있어서 그런지 등산객들도 많이와서 야유회장에서 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계곡 말고 단체로 관광버스 타고 오신분들도 야유회장에서


나름의 파티를 하고 있더라구요 ~!!


하지만 저희는 계곡을 찾아 왔기 때문에 약간은 좁은듯한 계단을 타고 내려왔어요



조금 계단을 타고 내려오니 좁은 살짝만 몸에 물을 담그는 계곡과는 달리


수영장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엄청 넓은 계곡이 보였답니다.



위에 사진은 아이들이 놀고 있지만 조금만 가도 성인들도 발이 안닿을 정도로 2미터 넘는곳도 


많이 있어서 약간 깊은 곳은 줄을 쳐 놓았더라구요


수영 잘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사실 계곡에 와도 요즘에는 물에 잘 안들어가거나 발만 살짝 담그곤 했는데


여기 계곡은 물에 안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전에 괌에 갔을때 산 튜브 두개를 가져왔는데 가져오길 잘했답니다.



아버지는 원래 계곡물에 들어가는것을 좋아 하는데 엄마는 계곡에 오셔도 


몇년동안 물에 들어간적이 없는데 저랑 아버지가 재밌게 노시는 걸 보고 


몇년만에 물에 들어왔답니다



튜브만으로는 살짝 불안한 수심 높이라서 아버지와 엄마가 맘껏놀기위해서


구명조끼를 빌렸어요 구명조끼는 한개당 만원대여이고 반납시 5천원을 돌려준답니다.



반대편 다리같이 되어 있는 곳이 지리산 등산로이더라구요


아침일찍 찍은 사진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지만 10시 넘으니까 워터파크가 생각날정도로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왔어요 돗자리 자리를 잡으실려면 아침 일찍 오시는게 좋아요~!!



아이들에게는 구명조끼와 튜브를 같이 주시면 안심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여러 수영장 간것 보다 훨씬 재밌게 놀고 왔답니다.



저희 엄마도 계곡에서 저렇게 재밌게 노시는건 처음 봤어요 여기 너무 좋아서 개인일정떄문에


못온 며느리랑 꼭 다시 오자고 하시더라구요


날씨가 더운 여름 그냥 발만 담그는 계곡 말고 토비스야영장 오셔서 무료로 워터파크처럼


재밌게 놀다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가본 계곡 중에 가장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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